폭풍이 지나면 고요가 오듯이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세계 최대 실내음악분수쇼인 아쿠아틱쇼누적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실내음악분수쇼의 인기에 힘입어 백화점 매출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쿠아틱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관객을 압도하는 세계 최대규모라는 상징성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워터커튼(위에서 아래로 뿌려지는 분수)을 활용하여 글자와 동영상, 사진을 수놓는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분수쇼를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러시아 아트서커스단과 함께 아쿠아틱쇼를 찾은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옥상공원 양쪽에 위치한 덱에는 부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좋아요. 부산사람들의 수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영도다리, 부산대교, 자갈치시장 등이 내다보이는 바다 방향과 부산의 원도심인 광복동 시가지와 용두산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공원 방향이 있어 보는 즐거움도 배가 됩니다. 특히 전망대 레일에는 이곳을 찾는 연인이 사랑을 약속하며 달아놓은 사랑의 자물쇠가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Posted by neoi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