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면 고요가 오듯이


며칠전 제시카 무카다란 한 외국 여성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이메일( jessicamukada1@gmail.com )을 받았습니다. 메일내용을 보고선 뭔가 좋은 느낌으로만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글 및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이 아가씨가 보낸 메일이 최근 몇개월 동안에 걸쳐 우리나라와 중국 등의 여러 사람에게 동일 내용의 메일을 보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검색 결과에 의하면 그녀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라이베리아 출신으로서 나이 24, 5.6피트(170cm)의 미혼 여성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녀의 말의 의하면 자국의 내전 때문에 그 지역 난민캠프에 거주하고 있고요. 그녀의 아버지는 Dr. Clement Mukada은 이전 대통령 ( Charles Taylor)의 개인 자문위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군이 그녀의 집을 공격하여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혼자 살아 남은 건 그녀뿐인지라 이제 그곳에서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Hello

My name is Miss Jessica Mukada i was very happy when i saw your profile today during my research and it really attract me alot i believe you are the one i have been searching for to share my love and my good interest with,How is your health? i hope all is well with you. I believe we can move from here ,by knowing each other too well , But you have to understand that distance;age and color dose not matter what matters is the true love and understanding,in my next e-mail to you i shall include my photo, i will be waiting for your email reply for further introduction. Bye my love.

Miss Jessica Mukad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제시카 무카다입니다. 저는 오늘 검색하던 중 당신의 프로필을 봤을 때 굉장히 기뻤으며, 정말 끌렸습니다. 바로 당신이야 말로 제가 찾고 있었던, 사랑과 나의 흥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란 것을 확신합니다. 건강은 어떠세요? 모든게 잘되길 바랍니다. 전 우리가 여기서부터 서로를 알아가며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당신은 거리와 나이 피부색은 진실한 사랑과 이해에 아무 방해가 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다음번 이메일엔 제 사진도 보내겠습니다. 당신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잘있어요 내사랑~

Miss Jessica Mukada.

                                                                                       Jessica Mukada 사진


Posted by neoi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