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면 고요가 오듯이



벌써 12월 입니다.

이제 2010년도 달력도 달랑 한장만 남았네요. 12월은 1년의 마지막 달로, 추위가 점점 더해가며, 1년 중 일조시간이 가장 짧은 달이라고 하지요. 그런즉 동계 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햇빛을 받으며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겨울철 부산지방에는 눈보기가 진짜 어렵지요. 그래서 가끔 눈이 내리면 모두들 기분이 들뜨곤 합니다. 비록 눈보기가 힘들지만 겨울에도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제2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축제 무대인 광복로 500m에는 트리거리가 만들어지고 트리거리는 에덴동산, 산타마을, 사슴동산,포도원,이야기 20개의 스토리 테마존으로 꾸며져 있고요. 트리는 가로등과 가로수, 주변건물까지 연결해 장식되어 있으므로, 이 축제장 길을 따라 걷다보니 그 화려함에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광복로 일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면서 락밴드, 댄스, 마술공연 등 전문 공연팀과 함께 캐럴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고 26일에는 전국의 기인들이 참여하는 우승상금 300만원의 크리스마스스타킹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neoi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