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면 고요가 오듯이


우리 모두 평생동안 이성, 친구, 직장 상사나 후임. 학교 선후배 등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이들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인생은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그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인생행로를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사람을 만날 때는 첫인상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을 통하여 상대방의 이미지가 결정될 수도 있으므로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은 0.5초 만에 결정되며 나쁜 인상을 변화 시키는 덴 무려 60번의 만남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0.5초간 시선을 두는 곳은 바로 얼굴입니다. 항상 웃는 얼굴, 행복한 생각, 너거로운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들은 개인마다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모

 

인간관계에서 외모보다 당연히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지만, 첫인상과 보여지는 외관도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해서는 안 되지만 실상은 그 사람에게 느껴지는 첫느낌과 풍기는 이미지는 상대방을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외모로부터 많은 것을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성별과 대략적인 나이를 상당히 정확히 알아낸다고 합니다. 얼굴과 건강 사이에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 피부가 좋을수록 대체로 더 건강하다던가 등

 

한때 유럽에서 꽤 인기를 끌었으나 오늘날에는 과학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골상학에 따르면 인간의 두개골의 생김새를 보고 그 인간의 성격, 인간성, 지적 능력 등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외모로부터 많은 것을 추론할 수있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차림새

 

우리의 속담 "옷이 날개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옷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는 것입니다. 보통 어떤 사람의 겉모습, 옷차림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에 상황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비싼 가게에 들어섰을 때, 복장에 따라 얼마나 종업원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촌 어디에 가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복장이나 자동차 등에 너무 무관심하면,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는 예가 많습니다. 아무리 내면이 빛나는 사람이라도 입은 옷이 형편없다면, 그 사람의 내면은 관심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입은 옷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그 사람의 내면에 관심을 두게 해주는 동기를 준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목소리

 

사람은 무리를 이루면서 언어를 배우고, 말로 소통을 합니다. 소통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유지하는데 매우 기본적 조건입니다.

 

소통을 하는 데엔 말, 목소리와 표정 등이 가장 큰 요인이 되겠지만 현대 사회에선 목소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은 1971년 저서 ‘slient message' 통해 발표하기를 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비중 도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표정과 태도를 포함한 바디랭귀지가 55%(표정35%,태도 20%) , 목소리가 38%, 본 내용은 7%라고 합니다.

 

전화로 전달되는 메시지에서 목소리의 중요성은 특히 높으며, 채용 면접 시, 굵고 명료한 목소리의 지원자는 성실성과 신뢰감이 드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한 매체에서 20~50대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했었는데 응답자의 95.6%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 그 사람의 인상, 이미지, 성격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답했습니다.

 

이렇듯, 목소리는 제2의 얼굴로 불릴 만큼, 첫인상만큼이나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표정


화난 사람은 보통 화난 표정을 지으며 슬픈 사람은 보통 슬픈 표정을 짓게 되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표정에서 그 사람의 정신 상태를 엿볼 수 있습니다.

 

40살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에 많이 느끼는 감정 상태가 평소에 많이 짓는 표정을 결정하며, 그런 표정들이 수십 년 쌓이면 얼굴 형태에 영향을 끼친다는 말입니다. 찌푸린 표정을 많이 짓는 사람은 찌푸린 상이 되고 웃는 표정을 많이 짓는 사람은 웃는 상이 된다고 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의 첫인상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사람은 "착하고 밝아 보인다."든지 "무뚝뚝해 보인다" 등의 대답을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어떤 사람의 첫인상에 대해 말할 때 상대방 표정을 읽으며 그의 성격을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인간관계의 시작은 첫인상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실제로 첫인상의 힘은 막강합니다. 첫인상이 뇌리에 깊숙이 박혀 좀처럼 바꿀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첫인상이 자신을 호감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만큼 첫인상을 좋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모의 틀은 기본적으로 바꿀 수 없으나 첫인상을 좋게 만들려고 생각한다면 심호흡을 통하여 긴장 풀기,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기, 긍정적인 기분 등으로 표정과 말투를 노력을 통하여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neoi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