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면 고요가 오듯이

 

 

 

지난 827일 미국에서 한 사람의 뇌파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최초의 사람 간 뇌 인터페이스 실험이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립 대학 연구진이 한 사람의 뇌파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지요. 뇌파기록장치 모자를 쓴 남성의 뇌파가 무선인터넷을 통해 뇌자극인지장치 모자를 쓴 다른 남성에게 전달되게하여 그 남성의 손을 움직이게 하는 실험에 성공한 것입이다.

 

이 보도를 처음 접하였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가 올바르게 사용할 경우 의료, 문화, 산업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지만, 악용할 경우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걱정과 우려가 들더군요.

 

영화 아바타와 같이 사이버공간에서 사용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아바타나 영화 인셉션에서 나오는 타인의 기억을 훔치고 조작하는 일이 머지않아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중 식물을 제외한 모든 동물은 몸 전체의 정보를 조정하는 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알다시피 뇌란 형태와 기능에 따라 대뇌, 소뇌 등으로 나누어지는 머리속 기관으로서 신경계의 중심이 되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간의 뇌는 소우주라 불릴 정도로 복잡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뇌는 신비의 베일에 깊게 싸여져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들의 사고, 감정, 인식 등이 뇌 없이는 결코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됨에 따라 뇌과학이 발생되었으며 이러한 연구는 최근에 들어와서 급속한 발전을 하는 신생학문이라고 합니다.

 

뇌연구는 인간이 도전 해야 하는 미래과학연구의 미개척지로써 1990년대 초반부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왔었습니다. 뇌과학은 과학, 의학, 교육, 산업,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시작하면서부터 21세기 가장 유망한 학문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뇌과학 연구 인력은 2천여 명으로 이 중 95%가 대학에 집중되어 있고 관련기업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연구를 위한 예산도 선진국에 비해 정말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늦게나마 우리 정부는 뇌연구 촉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1998년 뇌연구촉진법을 제정하였습니다. 이후 뇌연구 인력양성이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뇌과학과 IT를 접목시키는 미래산업 선도 기술 연구개발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과학은 미지의 세계이며 새로운 연구 분야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여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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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망각은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기억을 담당하는 뇌 용량에 한계에 다다르거나, 우리 몸의 세포들이 점점 퇴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망각이란 한편으로는 축복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쉽고 안타깝고 애틋한 일이기도 합니다.

 

힘들고 안좋은 일만 망각하면야 좋을 수도 있겠지만, 행복했던 기억들도 함께 사라져 지워져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기록을 남기고 그 기록을 잘 보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념일을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7. 27일 정전협정일을 맞이하여 정전 60주년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고취시키는 두 개의 TV 방송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제가 본 것은 `KBS정전 60년 기획 - 미군 포로의 증언 '내가 겪은 한국 전쟁'SBS 정전 60주년 다큐멘터리-'푸른 눈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란 다큐입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 및 프랑스 젊은이들의 당시 생사를 넘나들던 경험담과 그들이 갖고 있는 한국에 대한 생각을 툥하여 전쟁의 아픈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KBS ‘미군 포로의 증언에서 안타까운 사실은 한국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또 다른 이념 전쟁을 치렀다는 것에 놀라움이 컸었지요. 그들의 포로수용소에서의 생존 방식과 끔직한 참상들을 생생한 증언을 통하여 그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SBS '푸른 눈의 마지막 생존자들'에서는 전쟁통에 노래를 부를수도 없었다는 그 고단한 일상에 한국의 어린 꼬마가 알려 줬다는 아리랑을 기억하시는 프랑스 공수부대출신 할아버지와 이승철이 아리랑을 부르다가 두사람 다 눈물 흘리는 장면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20세의 앳띤 얼굴에서 주름이 가득한 얼굴로 변한 80대 참전용사들의 사연과 인연을 통하여 느낀점은 60여년전에 우리 땅에서 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잊고 살았다는 사실과 우리와 상관없는 외국의 수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과 도움으로 현재의 우리는 이렇게 편안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의 경우, 참전국에 해외 여행을 가거나 방문했을 때에는 꼭 그곳에 마련된 한국전쟁기념비에 찾아가 이땅에서 꽃다운 삶을 마감한 수많은 젊은이를 추모하기 위해 한 송이 국화꽃이라도 헌화하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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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는 니콜 키드먼,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구드 등이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영화이었습니다.

 

얼마전 영국의 진보 성향의 대표적인 영국 신문인 가디언지에서 이 영화가 독자들이 뽑은 2013 상반기 영화 톱10에 선정됐다고 합니다. 가디언지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는 톱10 6위로 랭크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보았을 때 아! 이영화는 스토킹에 관한 소재를 다루는 범죄 스릴러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스토커라는 가문, 즉 스토커 이름()을 가진 집안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더군요.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화면구성을 통하여 관람객의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뛰어난 작품이며, 또 하나의 새로움을 보여준 박찬욱 감독의 저력을 드러내는 영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찬욱 감독이 영화 삽입곡으로 내놓은 첫번째 음악이 'Summer Wine'입니다. 이 곡은 영화에서는 니콜 키드먼과 매튜구드가 함께 춤을 추는 장면에서 나온 곡입니다. 1960년대 전설적인 재즈 보컬 프랭크 시나트라의 딸 낸시 시나트라와 컨트리 가수 리 하젤우드가 함께 불렀던 아주 오래된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들어보면 남녀 음색의 조화와 호흡이 환상적이며, 정말 오래된 와인처럼 우아하고 부드러우며, 세련된 맛을 풍기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가사를 보면 제법 운치가 있고 그럴 듯 해 보이지만 실상 내용은 그렇고 그런 내용인것 같습니다.

 

 

- Summer Wine -

 

봄철의 썸머와인은 양딸기, 버찌, 그리고 봄 천사의 키스 등을 모두 합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나는 몇 사람에게만 들려준 노래에 맞춰 딸랑거리는 은빛 박차를 신고 시내로 걸어갔답니다. 그 중의 한 소녀가 내 은빛 박차를 보고 말했어요.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요. 그러면, 저의 사랑을 드리겠어요.” 우리 둘은 곧 서로 어울려 썸머와인을 마셨습니다. , 더 많은 술을... 내 눈이 점점 무거워지고, 입술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 일어서려 했지만 일어설 수 없었답니다. 그녀는 나를 안심시켰구요. 그리고는 내게 썸머와인을 더 부어 주었습니다. 내가 눈을 떴을 때 태양은 눈부셨습니다. 나의 은빛 박차는 없어졌고, 내 머리는 갑절이나 무거웠습니다. , 썸머 와인~

 

 

Strawberries cherries and an angel's kiss in Spring

 

My summer wine is really made from all these things

 

I walked in town on silver spurs that jingled to

 

A song that I had only sang to just a few

 

She saw my silver spurs and said, "Lets pass some time

 

And I will give to you summer wine

 

Ohh-oh-oh summer wine"

 

Strawberries cherries and an angel's kiss in spring

 

My summer wine is really made from all these things

 

Take off your silver spurs and help me pass the time

 

And I will give to you summer wine

 

Ohhh-oh summer wine

 

My eyes grew heavy and my lips they could not speak

 

I tried to get up but I couldn't find my feet

 

She reassured me with an unfamiliar line

 

And then she gave to me more summer wine

 

Ohh-oh-oh summer wine

 

Strawberries, cherries and an angel's kiss in Spring

 

My summer wine is really made from all these things

 

Take off your silver spurs and help me pass the time

 

And I will give to you summer wine

 

Mmm-mm summer wine

 

When I woke up, the sun was shinin' in my eyes

 

My silver spurs were gone, my head felt twice its size

 

She took my silver spurs, a dollar and a dime

 

And left me cravin' for more summer wine

 

More summer wine

 

Strawberries, cherries and an angel's kiss in Spring

 

My summer wine is really made from all these things

 

Take off the silver spurs and help me pass the time

 

And I will give to you my summer wine

 

Ohh-oh summer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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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사는 동안 내내 소리에 둘러싸여 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태어나기 전부터 죽을 때까지 수많은 소리를 내거나 들으며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의 첫 울음소리는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 신호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동안 탯줄에서의 생활과 단절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본능적 소리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인간 뇌세포 수를 140억 개로 추론하고 있는데 뇌세포 역시 소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우리가 어떤 소리에 우리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소리를 쉽게 말하면 인간의 귀에 들리는 어떤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 할 수 있겠지요. 소리의 종류는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자연음(바람소리, 물소리, 천둥소리 등)과 악기음(피아노, 바이올린, 북 등) 그리고 음성으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리중에도 시끄러워서 불쾌함을 느끼게 만드는 소리를 소음이라고 합니다. 그렇치만 인간은 각자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상태와 주위 환경에 따라서 어떠한 소리든 소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개인의 주관적인 감각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소리로 들리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소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소음이라 하면, 주로 자동차, 철도, 비행기와 같은 교통 수단과 공장에서 나는 기계음 등 국한된 범위에서만 생각해 왔었지만, 점차 소음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아파트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층간소음의 피해발생 빈도 역시 늘고 있어 사회적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문제로 이웃 간에 주먹다짐까지 하는 일도 많았고, 최근에는 심각한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29일 오후 530분게 서울 중랑구 면목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설 연휴를 맞아 부모를 찾아온 A(33)씨 형제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 지난 210일 오후 129분께 A씨는 양천구 목동의 다가구주택에서 평소 갈등을 겪어오던 2B(67) 씨의 집에 들어가 석유가 든 유리병을 던지고 불을 질러 이웃들을 다치게 한 사건도 발생하였습니다.

 

환경부에 의하면 층간소음은 아이들 뛰는 소리(73%)’이고, 실내 발걸음 소리, 욕실 물 내리는 소리, 문 여닫는 소리, TV·라디오 소리, 개 짖는 소리 순이었습니다. 피해 시간대는 온 가족이 함께 있는 오후 6~10시가 가장 많았고, 오후 6~새벽 5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4월 중순경 KBS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층간소음에 대해서 방송을 하면서 몇가지 층간소음해결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실내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두꺼운 실내화를 착용하게 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에어캠(일명 뽁뽁이) 등을 방음재료로 활용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뛰어 노는 시간을 정해줍니다.

퇴근하는 오후 7시이후부터 출근하기 전 시간에는 절대 실내에서 뛰지 않도록 합니다.

취침시간대의 생활 소음은 피해야 합니다.

이웃의 소음에 대한 대처방법중 물소리, 자연의 소리등을 틀어주어 소리를 상쇄시키는 방법이 바람직합니다.

지속적으로 층간소음이 발생할 때는 이웃사이센터(1661-2642) 전화해서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층간소음의 지속되는 민원에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하나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는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자체적인 규제을 만드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지역 별로 자체적인 규제를 만드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소음기준이 강화되고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으로 공동주택별로 민원분쟁 해결하기 위해 소음진동전문 상담사가 배치하는 방안 등 소음진동에 대한 기준강화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치만 층간소음은 법적인 규제도 꼭 필요하지만 그와 함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웃 간 배려와 소통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상에서 오는 오해와 불신은 서로 간 소통의 부재에서 오게 되는 것이므로 서로 인사 하고 얼굴을 익히며 대화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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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428(한국기준)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UFC 159의 관객수는 15227명이었으며, 입장수입은 270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 30억원 가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존 존스는 엄지발가락이 부러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체급 경기 중에 눈을 긁히거나 찔려 부상을 입은 경우도 여러번 일어났으며, 엄지손가락 탈골사고로 경기가 중단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참고로 선수의 부상 보험에 대해, UFC가 보험 회사에 지급하고 있는 보험료는 연간 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부상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은 UFC 파이터는 타격 기술(무에타이, 킥복싱, 권투 등과 같이 서서 주먹과 발을 사용) 그라운드 기술(서서 싸우는 형식이 아닌 바닥에서 상대를 누르거나, 조르거나, 상대의 관절 꺾기) 등 모두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간의 경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가지는 명분과 실리가 어떤 것일지라도 반드시 파이터로서 갖추어야 하는 근성과 자질,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 파이터의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경기중 심각한 부상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위험할 수 밖에 없는 경기를 치루는 격투 전 종목을 막론하고 선수 활동으로만 생계를 꾸려갈 수 있는 선수는 극소수인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위 5%가 대부분의 파이를 독식하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현실에서 탑 파이터로 살아 남기 위한 노력과 집념에는 경제적인 대가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정이 가장 낫다고 알려진 UFC에서도 선수들이 처한 상황은 극과 극입니다. 최고 대전료를 받는 탑 선수들의 경우 수억원의 대전료를 받지만 불과 몇백만원의 대전료로 옥타곤에 오르는 선수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는 무언가를 굉장히 잘하는 그런 특출한 사람을 괴물이라 부르는 데 지난 UFC 159에서 차엘소넨을 1라운드 TKO로 꺾고 5차 방어에 성공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이에 걸맞는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1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KO승을 거두고 UFC 최연소 챔피언이 되었던 그가 경기 중 왼발 엄지발가락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이를 극복해내고 일방적인 승리를 이끌어내 팬들에게 안타까움과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경기도중은 물론이거니와 경기 종료 직후에도 뛰어 다니기도 했었고 계속 걸어 다녔었기에 그가 부상당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었는데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그의 엄지발가락이 완전 부러진 채 살이 찢어져서 피가 흘러 내리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자존심이 세면서 때로는 겸손하고, 육체적인 강인함과 큰 키를 갖추고 있는 존스가 태연하게 치료를 받으며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에서 UFC 챔피언의 포스와 초인적 면모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의 발가락을 본 나도 놀라고 황당했는데 어찌 저렇게 웃으며 평온한 표정을 지을수 있을 까! 정말 괴물같은 파이터입니다.

 

어느 네티즌이 발견한 영상(첨부 파일)을 보면, 존스의 엄지발가락 골절은 매트에 무게를 지지하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이 순간 영상에서 갑자기 엄지발가락이 툭하고 부러지는 끔찍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존스는 아드레날린 때문인지 느끼지 못했다고 하지만 통증이 굉장했을 것 같습니다.

 

존스는 경기 후 곧바로 엄지발가락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벨트를 차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다행스럽기는 합니다. 아무쪼록 그의 엄지발가락 부상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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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지상에서 우주를 이루고 있는 태양, 행성 등을 관찰하고 측정할 때에는 망원경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망원경이 아무리 크고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지구를 에워싸고 있는 대기의 영향 때문에 천체를 온전하게 관측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망원경을 통하여 보아도 보이지 않는 천체가 정말 많으며, 두터운 구름으로 덮여 있다든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관측할 수 없는 것이 수두룩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970년대부터 우주선진국들은 본격적으로 행성이나 위성의 탐사를 위하여 우주탐사선을 발사하였다고 합니다. 우주탐사선을 이용한 관측의 중요성은 우주선이 천체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으며 또는 직접 착륙하여 탐사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관측으로는 알기 어려운 천체의 표면상태에 대하여 정확하게 많은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197795일에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탐사우주선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면서 1990214일 인류에게 전송된 지구 촬영 사진입니다. 촬영 당시 보이저 1호와 지구와의 거리는 무려 64억 킬로미터였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지구 위를 지나가는 광선은 실제 태양광이 아니라 보이저 1호의 카메라에 태양빛이 반사되어 생긴 우연한 효과라고 합니다.

 

보이저 1호가 찍은 이 지구의 사진의 명칭은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의도에서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우주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한 학자이며 미국 우주 계획의 시초부터 지도적인 역할을 해오다가 199612월 골수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저서 중 하나인 동명의 책 창백한 푸른 점은 이 사진을 보고 감명을 받아 저술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진자료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각각 다르겠지만 나는 우주속의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미미한 가를 다시한번 일깨워 주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덩어리는 광할한 우주속의 먼지보다 작은 존재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사는 동안에 이 자연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겠다는 것과 동시에 헛된 욕망에 휩쓸려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에게 그 존재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인간들이 우주속의 보이지 않는 미세한 공간을 잠시 차지하고 있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아주 작은 존재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우주에서 만물의 영장이며 특별하고 유일한 존재라는 환상이 다소 허황스러움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많은 이들이 신학적 해석을 한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살아있는 천재 우주학자 스티븐 호킹이 2013416(이하 현지시각)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열린 행사 도중, “우주가 존재하기 위해 어떤 신적인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2011515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도 "천국은 실재하지 않는다. 천국이나 사후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화일 뿐이다. 마지막 순간 뇌가 깜빡거림을 멈추면 그 이후엔 아무것도 없다. 뇌는 부속품이 고장나면 작동을 멈추는 컴퓨터다. 고장 난 컴퓨터를 위해 마련된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없다"라고 말하여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었습니다.

 

독실한 종교인은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후세계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가운데 그가 던진 말에 나는 솔직히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강한 결속력을 지닌 종교집단의 반발에 신경쓰지 않고 용감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는 점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세계 속에 빈발하는 전쟁 중에서도 있지 않았으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종교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조선 침략 참회기를 쓴 일본의 어느 유명 종교인이 "국가 입장에서 보면 종교를 전쟁에 이용한 것이다. 종교인들은 '그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전쟁 관련 조직까지 만들 정도로 적극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나는 종교문제와 관련하여 일어났던 수 많은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 우리 사람들은 참 단순하구나, 그리고 참 나약한 존재구나라고 느낍니다. 따라서, 종교가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세속화, 권력화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하거나, 인간의 불안, 죽음과 고민을 악화시키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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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헌장에 의하면 올림픽 개최지는 올림픽 개최 이전, 즉 7년 전에 열리는 IOC총회에서 결정됩니다. 그래서 2020 하계 올림픽 개최지는 201397일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이 2020년 하계올림픽에 도전하려 했으나 2018년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서 포기하고 2024년 올림픽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2020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의 후보지는 일본 도쿄와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의 3개 도시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개최 결정 투표를 앞두고 개최 후보지에서 도쿄를 퇴출시키라는 글로벌 서명 운동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로 잘 알려진 고피티션(www.gopetition.com)’에서 지난 16일부터 돈 토우(Don Tow)라는 네티즌이 “2차대전의 전쟁범죄를 부인하는 일본이 2020 하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해선 안 된다는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일본 정부가 2차대전이 끝난 지 6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량살생과 잔혹 행위에 대하여 공식 인정과 사과를 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하면서 IOC2020 올림픽 개최 후보지에서 일본을 제외하도록 세계 모든 네티즌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지문을 보니 위안부 이슈를 제일 먼저 제기해 눈 길을 끌고 있고 "일본 정부는 반성을 하지 않을뿐더러 총리를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이 정기적으로 14명의 A급 전범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하고 있으며 1980년대부터 잘못된 역사 교과서로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2차대전 잘못을 알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과 일본이 전범처리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과 일본 전범은 각기 독일 뉘른베르크와 일본 도쿄에서 국제군사법정의 재판을 받았습니다. A급 전범의 경우는 재판을 걸쳐서 처형하였습니다. 일본의 경우 당초 39명이 A급 전범으로 체포되었으나 이 중 28명만 침략전쟁 계획·모의 등으로 기소되었습니다. 그중 도조 히데키 전시 총리 겸 육군대장 등 7명이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독일과 일본 양국의 전범처리는 거의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지 차이는 일본의 경우 최대전범이던 히로히토일왕이 사면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미국에 결사적인 로비를 펼쳐서 일왕이 살아남았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왕의 지위가 수백년 간 대대로 실권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침략전쟁 등이 왕의 재가를 거쳐서 행한 것이고 천황은 법제상 국가의 수장이기 때문에 천황에게 전쟁책임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 것을 알고 있다면 히로히토는 퇴위했어야 마땅합니다. 퇴위조차 안한 것은 정말 뻔뻔한 것입니다.

 

더구나, 독일의 경우에는 전범의 자손이 조상의 죄에대한 부끄러움과 피해자에대한 용서를 구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실제로도 많은 보상과 공개적인 사과등을 많이했다고 합니다.

 

근데 일본에서는 전범인 조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전범의 자손이 자신의 조상이 전범임을 공공연하게 떠벌려서 지지율을 올리는가 하면 유력정치인도 전범에 대한 참배나 추모를 함으로써 주변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반성하기는커녕 일본이 2차세계대전의 피해자라는 주장을 한다는 일부 주장도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또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위안부, 강제징용, 학살 등을 떠올리게 하는 욱일기의 게양이나 노출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점점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 경기에서 일본 선수단이나 응원단이 일장기 대신 욱일기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욱일기는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에 햇살이 퍼져 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해 만든 깃발입니다. 독일에도 욱일승천기와 비슷한 의미로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Hakenkreuz)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범(戰犯) 국가인 독일은 이에 대한 사용을 법으로 명백히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과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전쟁 범죄 및 비인도적 범죄에 대한 국제법과 협약에 의하면 전쟁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 제한이 없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아직도 전범의 주범인 천왕이 건재하고 있으므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게되면 세계적으로 뭇매를 맞게되고 그 결과 천황이 전범 심판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계산적 사고 때문일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일본 천왕이 죽을 것이고 그 이후에는 일본 정치인들의 부담이 훨씬 줄어 들기 때문에 사후에 사과가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해 봅니다.

 

2020하계 올림픽 개최 후보지에서 도쿄를 퇴출하자는 글로벌 네티즌의 청원운동 소식을 보면서 웬지 속이 다 후련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 과연 저 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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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들 삶의 현실에 숱한 스트레스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 스트레스를 완전히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스트레스라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인 것 만은 아니지만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지 못하거나, 잘 대처하지 못하면 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자는 스트레스부터 다스린다는 말이 있지요. 우리는 각자에 맞는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터득해야 할 것입니다.

 

이의 해소법은 명상, 호흡조절, 코미디프로그램 보면서 웃기, 운동, 수다떨기 등 많습니다. 그 중에서 음악듣기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음악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수성을 높여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80년대에 발표되었던 세계적인 히트곡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그렇치만 저는 이 음악을 오래전 모회사 CF배경 음악으로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기억하기로는 둥근 선글라스를 쓴 숙녀가 나오는 광고영상이었는데 그 당시의 음악의 느낌은 한마디로 시크하다는 것, 중독성이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쉬운 가사, 반복되는 가사, 멜로디의 반복과 함께 정말 멋진 코러스에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팝송가사는 대부분 시적인 표현이 들어가기도 하고, 비유적으로 말하는 경우도 많아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ㅇ타이틀 :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ㅇ발표연도 : 19835

 

                                                                           ㅇ아티스트 : Eurythmics(유리드믹스)

 

                                                                             -국적 : 영국

 

                                                                             -구성원

 

            Annie Lennox(애니 레녹스) : 1954년생 보컬리스트

 

 

                 Dave Stewart(데이브 스튜어트) : 1952년생 키보디스트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달콤한 꿈은 이것으로 만들어졌어요

Who am I to disagree?

내가 누구라고 동의하지 않겠어요

I travel the world and the seven seas

난 세상과 일곱 대양을 여행해요

Everybody"s looking for something.

모두가 무언가를 찾고 있지요

Some of them want to use you

어떤 사람들은 당신을 이용하길 원해요

Some of them want to get used by you

어떤 사람들은 당신에게 이용당하길 원하죠

Some of them want to abuse you

어떤 사람들은 당신을 학대하길 원해요

Some of them want to be abused.

어떤 사람들은 학대당하길 원하죠

 

 

Hold your head up.

keep your head up (moving on)

 

Posted by neoisme

 

 

20041월에 제정되어 현재까지 14차례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학교폭력이란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폭행, 협박, 강제적인 심부름, 사이버 따돌림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건사고가 그렇듯이 학교폭력 역시 무엇보다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큰 사건이 나면 일시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스러운 우려의 목소리를 내지만 그 때 뿐입니다. 학교에서의 집단 따돌림이 사회문제로 본격 대두된 것은 80년대에 들어오면서 부터였는지만, 최근 몇 년간 학교폭력으로 인해 중고생들이 자살을 하고 관련 가해 학생들이 구속되는 등 학교폭력의 양상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학교폭력이 초등학교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알다시피 그동안 역대 정부의 교육 정책은 입시제도나 공교육과 사교육 문제에만 치중해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122월에 드디어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수습하기 위하여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학교폭력이 아주 단순한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차 큰 범죄로까지 이어지기도 하는 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주로 한가지 원인 보다는 복합적인 여러가지 원인이 상호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력한 처벌과 규제로 예방될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교육기관, 학부모,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장기적인 대책연구과 정책을 개발해야 돤다고 생각됩니다.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힘, 그리고 학생들의 문화를 바꾸어 내는 체계적 활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학교, 가정, 지역 사회의 역할이 올바르게 자리매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 개개인

학생들끼리 서로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나가야 한다.

학생 개개인을 소중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이해해야한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친구를 방관하지 않고 피해자 편에 서서 도울 수 있는 의식과 용기가 필요하다.

피해 당사자의 경우 보호자, 담임교사, 상담교사에 알리거나 폭력 수위가 높을 경우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학교

정규과목 수업중에 일정시간을 할애하여 인권교육, 인권감수성 교육, 폭력의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수시로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한다.

체육시간이나 단체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교사와 학우들에게 피해학생이 마음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받을 수 있는 학교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폭력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되 학생부 기재에 유예기간을 두거나 삭제 심의제도를 도입하여 가해학생에게 반성의 기회와 사후 용서의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가해학생에 대해 교사는 회복적 생활지도에 주력하고, 그 범위를 넘어선 경우 수사기관 등 사법 작용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교폭력 해결의 열쇠는 여전히 교사가 쥐고 있으므로 학교폭력에 대한 교사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따라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학생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학교폭력의 유형을 잘 분리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가정

 

보호자는 자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학교생활에 대해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접하게 되는 최초의 교육의 장임을 잊지않아야 한다.

자녀교육의 최우선은 부모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객관적이고 폭넓은 시각으로 사회윤리 규범에 대해 부모부터 실천하고 노력하는 부모상을 보여주어야 한다.

자녀를 다른 또래의 아이들과 비교 하는 않고 아이들의 꿈과 적성을 찾도록 도와준다.

부부애를 기반으로 한 가정분위기가 가장 설득력있고 효험있는 자녀교육의 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회

학생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배우게 되므로 사회의 지도층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 솔선 수범해야 한다.

EBS를 비롯한 언론이 이에 대한 실질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정부와 여러 사회기관들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긍정적 학교문화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방과 후 접근가능한 지역사회의 공간을 발굴하고 길거리 농구대 등 물리적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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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대사와 개인적인 대사가 겹쳐 혼란스러웠던 임진년을 보내고, 새로운 해 2013년 계사년을 맞이했습니다. 여기서 계사란 육십간지중의 하나이며, 육십간지란- 갑, , , , , , , , , 계의 천간(십간)과 -자, , , , , , , , , , , 해의 12지지를 차례대로 붙여 나가다가 보면 60개의 간지로 구성됩니다. , 갑자(甲子)는 육십간지 중 첫 번째입니다. 61년째가 되면 다시 갑자(甲子)가 시작됩니다. , 61번째의 천간과 지지가 만나는 해가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태어난 간지의 해가 다시 돌아왔다고 하여 61세가 되는 생일을 환갑(環甲), 회갑(回甲) 등으로 일컫는 것 같습니다.

 

새 정부가 225일에 출범하는 '뱀의 해'에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들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바뀌는 내용들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세상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새해가 여러분 모두에게 더욱 복되고 보람 있는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금융 : 1년 미만의 단기 자동차보험 가입자 무사고 할인혜택, 은행이 대출자에게 선불카드, 선불전자지급수단, 상품권 등을 사도록 강요하는 행위 규제

 

고용 : 최저임금이 시간당 4860, 1년 이상 근속한 퇴직자에게 법정퇴직금 100% 지급, 유족연금 지급대상 19세 미만까지로 확대, 고용촉진지원금 연 4회로 확대, 사업주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2.5로 확대 예정, 예술인도 산재보험 적용

 

사법 : 71일부터 민법상 성년 기준이 만 19세로 변경, 619일부터는 성범죄를 친고죄로 정한 형법 조항 삭제, 혼인빙자간음죄 폐지, 범칙금을 부과하는 경범죄 처벌 항목 28개 추가(타인을 괴롭히는 스토킹 등 포함), 순경 공개채용 시험과 간부후보생 시험의 응시 상한연령 40세 이하로 상향 조정, 징계처분을 받은 경찰관의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교육 :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만 35세까지 확대 적용,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 만 35세 유아 가정에 지원(사립유치원, 어린이집 월 22만원, 국공립 유치원 입학금과 수업료 면제 및 월 6만원), 2월부터는 저소득층 초중고생의 교육비 지원 신청 장소를 읍면동 주민센터로 변경,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

 

미디어 : 지상파 방송 3(KBS, MBC, SBS)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 및 디지털 방송 시작, 온라인 음악 전송에 종량제 도입, 기초생활수급자의 이동전화 요금 감면액 15000원 상향 조정, 문화예술교육사 국가자격제도 218일부터 시행, 초중등학교의 '예술강사' 자격요건명문화

 

여성 : 아동 성범죄자 및 강간죄 형량을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으로 상향조정,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성범죄자의 상세주소와 전과 횟수 등 확인 가능, 6월부터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의무기관을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포함 확대, 성폭행 퇴치를 위한 SOS 국민안심서비스 대상지역 전국으로 확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취업 제한 시설(일반 PC방과 경비업, 대중문화예술기획업소 등 포함) 확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12세 미만 아동 양육비 월 5만원에서 월 7만원으로 인상

 

산업 : 6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확대(염소고기, 고등어, 명태, 갈치, 살아 있는 수산물, 족발보쌈,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등) 확대, 국가 공인 '동물복지 축산농지 인증제'가 돼지(5월 예정)로 확대 적용, 주요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상향조정, 동물등록제 전국 확대

 

외교·국방 : 우리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20132014년 임기)으로 활동, 국립외교원에서 외교관을 육성하기 위해 신입생 선발, 여권발급수수료가 53000원으로 인하, 국외여행 허가 기간에 귀국해 3개월 이상 국내에 머물면 국외여행 허가 취소, 장애인 등록자 등에 대한 병역감면 절차 강화, 병사 평균 월급 계급별 15%씩 인상

 

행정 : 한글날(109) 공휴일로 부활,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 지방세 허위 및 부정신고시 부과되는 가산세 최고 40% 인상, 고액상습 지방세의 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 범위 1년 이상 체납자로 확대, 816일부터 모든 승합자동차에 최고속도 제한장치 의무 장착, 전국 지자체 회계부서 공무원의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화, 지방공무원 6급 근속승진 기회 대폭 확대, 78급 근속승진 기간 단축, 국가자격시험 고졸자 응시제한 폐지 확대, 34일부터 10종의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와 제적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행

 

부동산 : 생애첫대출 3.8%,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3.7%, 구입자금 4.2%로 인하. 국민주택기금 주택구입·전세자금의 대출 소득요건이 상여금을 포함한 부부합산 소득으로 통합, 청약 1순위의 무주택 인정기준 완화, 보유 주택 공시가격 무주택 요건 7000만원 이하로 조정, 재건축부담금 한시적 면제

 

복지 : 노령연금 수령 개시 나이가 19531956년생 61, 19571960년생 62, 19611964년생 63, 19651968년생 64, 1969년 이후 출생 65세로 조정, 조기노령연금도 출생시기별로 5660세로 조정,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 자격이 2급 장애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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