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면 고요가 오듯이

 

 

요즈음 차를 타고가거나 길을 걷다 보면 연말 콘서트 광고가 눈에 많이 들어 옵니다. 아 이제는 올 한 해도 정말 다 갔구나 하는 기분이 듭니다. 연말에는 기분이 들뜨기 마련이죠.사람들 붐비는 곳에 함께 섞여서 시끌벅적하게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가족이나 마음에 맞는 분들과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면서 팬과 가수 사이의 오붓한 소통을 즐기는 것도 한 방편인 것 같네요. 

 

지난 8(토요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시봉 3인의 거장 콘서트”를 관람할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부산 벡스코이었어요. 일단 연말 콘서트에 가게된다면, 그장소가 어디든간에 반갑지만 나중에 4,000여석의 관중석을 가진 오리토리움이라고 알았을 때는 상당히 흐뭇하더군요.  

 

콘서트 시간인 저녁 7시에 맞추기 위해 645분경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리토리움 객석 2층에 좌석을 찾아 가니 양 사이드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는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대는 세시봉이라는 글이 붙여져 있고 70년대를 연상하는 공중전화부스와 뮤직박스가 양옆쪽에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세시봉(C'est si bon)은 불어로 '아주 멋지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1953년 서울 무교동에서 오픈한 국내 최초 음악감상실 이름이었으며, 당시 우리나라에서 듣기 어려운 팝송 등을 들을 수 있는 명소이었음을 익히 들어 알고 있지요. 1969년 문닫을 때까지 조영남, 윤형주, 박상규, 이장희, 송창식. 신중현, 어니언스, 김세환 등 수많은 스타들의 산실이었다지요. 

 

예정시간 7시를 조금 넘겨 진행자인 이상벽이 무대에 나오면서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상벽은 세시봉 소개와 음악실에서 일어났었던 이야기들로 분위기 띄우면서 가수 김세환을 소개하였고. 무대에 나온 김세환은 내년에는 지하철 공짜로 탈 수 있다고 말하는 걸 보니 벌써 그의 나이가 65세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나이에도 맑은 목소리와 앳된 미소를 지닌 모습을 보면서 그의 히트곡 길가에 앉아서” “목장길 따라” “토요일 밤에등 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김세환이 무대에서 물러나고 가수 윤형주가 등장하였습니다. TV화면에서만 보왔왔던 윤형주를 보니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유머스러운 말잘하는 가수라는 이미지를 주더군요. 그는 시인 윤동주와 관계를 언급하면서 윤동주 형님이 꿈에 그리던 해방을 6개월 앞두고 일본 형무소에서 눈을 감으셨다라며 우리 아버지가 조카 윤동주의 유해를 들고 형무소를 나왔다고 말하곤 두 개의 작은 별을 불렀습니다. 관중이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를 미리 불러주면서 노래를 하였는 데 그러지않고 무대위 대형스크린에 가사를 띄워 주웠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등장한 가수 송창식은 한국대중음악사에서 기인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였습니다. 송창식의 미소, 그의 복장에서 느껴지듯이 그의 음악은 가장 한국적이고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그만의 독특함이 묻어 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노래 왜불러를 듣다보면 갑자기 장발단속하는 경찰과 도망가는 젊은이를 그린 영화 장면이 생각이 나더군요. 

 

다시 윤형주가 입장하면서 윤형주의 낭만적인 미성과 송창식의 깊은 울림이 있는 강렬한 음성이 결합하여 빗어내는 하얀손수건” “웨딩케익을 듣다보니 하모니의 본질과 위력을 실감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세환이 가세하였는데 익일 결혼하는 김세환의 딸 이야기가 나오자 윤동주가 직접 김세환의 딸에게 축하전화를 하면서 축하노래까지 불렀고, 송창식의 훈장 받은 이야기가 나오자 같이 윤형주가 짖굳게 훈장을 받은 싸이는 말춤으로 훈장을 받게되었지만 송창식은 무슨춤으로 상을 받았느냐고 묻자 송창식은 머뭇거림없이 허수아비춤으로 훈장을 받았다고 말하자 관중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세사람이 입은 복장을 비교해보면, 김세환의 케주얼한 복장, 송창식의 한복스타일, 윤형주의 자켓 등 에서 풍기는 그들 각각의 개성과 특징을 간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본질이 서로 다른 음색이 만나 새로운 느낌을 주는 멋진 하모니가 음악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요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2시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 관중의 대부분인 40, 50, 60대 모두에게 잠시 인생의 고단함을 잊게하고, 그 음악에 쓰며있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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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보도에 의하면 UN4년에 한번씩 190여개 회원국들이 모여 각나라의 인권사항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보니 그야말로 글로벌시대임을 실감나게 하더군요. 그러니까 이제는 한나라의 인권수준이 확연히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1025일 우리나라가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그 내용 중에서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컴퓨터와 인터넷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된 것은 19676월경 인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 컴퓨터는 우리 생활속으로 깊은 곳으로 파고 들어와 어느듯 우리들의 필수품이 되었고 현재,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컴퓨터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동시에 발전하게 된 분야가 바로 컴퓨터 상호간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체제입니다.

 

컴퓨터 발전으로 인해 수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를 갖춘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그기에다 정보통신기술과 교통 수단의 발달로 인해 인적.물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세계화가 더욱 촉진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세계화 추세로 인하여 각 국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던 차에 전세계를 묶어주는 네트워크가 탄생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인터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이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을 정도로 인터넷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네이버, 다음 등 IT벤처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서비스의 초반에는 클럽(동호회)를 기반으로 성장이 가속화되었으며, 이후에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개인이 소유하여 저장할 수 있는 SSD, USB 등 정보 저장 장치가 보편화되어 정보의 개인화 내지는 개인 콘텐트의 성장으로 더욱 몸집이 불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 인구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범죄의 증가, 자살사이트 등장, 인터넷 중독, 사이버 언어 폭력, 비방의 글 등이 난무하여 여러 가지 문제로 불거지면서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였습니다.

 

인터넷의 커뮤니티의 발전으로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인권침해를 당하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기회가 많아 졌고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전은 인권에 좋은 영향만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욕설 비방에 따른 인신공격, 원조교제, 무분별한 집단 의식행동, 왜곡된 표현, 부정확한 정보들, 개인정보 유출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이러한 인터넷의 그늘이 2004년 인터넷실명제라는 제도를 유발시킨 원인이 없었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직접적인 배경은 17대 국회의원총선거와 관련하여 익명으로 인터넷 공간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실명제란 즉, 2004312일 개정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서 규정된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활동영역을 정치경제사회문화로 분류하고 있는 데 정치를 맨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신문지면을 살펴보면, 국내외의 정치와 관계된 기사를 싣는 지면 역시 보통 제1면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인터넷실명제 도입경위에서 정치적 파워를 감지한다는 것이 지나치거나 무리한 해석일까요. 인터넷의 역기능적 측면이 우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어도 스쳐지나 가는 듯 잠잠하다가 그것이 불법선거운동과 관련된 정치적 문제로 어어질 것이 예상되니 바로 관계 법률을 개정하여 공포한 것이 인터넷실명제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실명제가 결국 5년 만에 사라지게 된 것도 알고 보면 많은 단체의 숨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자료를 수집하는 가운데 알 수 있었던 사실은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와 미디어오늘은 지난 20101월과 4월 인터넷 실명제가 표현의 자유, 인터넷 언론의 자유,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자기정보통제권, 평등권 등에 위배된다며 각각 헌법소원을 제기했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헌법재판소는 2012. 8. 23.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이라 함) 44조의 5 1항 제2, 같은 법 시행령 제29조 및 제30조 제1항이 규정하고 있는 '본인확인제'에 대해서 위헌결정을 내렸습니다.

 

판결문에서 표현의 자유를 사전제한하려면 공익의 효과가 명확해야 한다고 밝히며 “(인터넷 실명제) 시행 이후 불법 게시물이 의미있게 감소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용자들이 해외사이트로 도피했다는 점,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공익을 달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인터넷 실명제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만큼 공익적 효과를 내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위축시키고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의 인터넷 게시판 이용을 어렵게 한다는 점, 게시판 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이익이 공익보다 작다고 할 수 없어 법익의 균형성 역시 인정되지 않는다고 이번 판결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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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Microsoft사의 공동 창립자의 한사람인 빌게이츠가 컴퓨터 하드웨어를 관리 또는 실행하는 소프트웨어인 컴퓨터 운영 체제 MS-DOS를 개발하였습니다. MS-DOSMicrosoft Disk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서 이후 1.0에서 최종버전 6.22까지 버전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나 도스가 효과적이긴 하였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웠던 관계로 개발이 중단되고 윈도우로 넘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19851120MicrosoftWindows 1.0을 선보입니다. 이제 MSDOS 명령어를 입력하는 대신 화면에서 마우스만 이동하여 원하는 작업을 가리키고 클릭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19871992년에는 Windows 2.02.11이 나와 더 많은 창과 향상된 속도를 높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0522MicrosoftWindows 3.0을 발표하고 연이어 1992년에 Windows 3.1을 발표합니다.

 

이후 Windows NT(1993), Windows95(19952001), Windows98 Windows2000 Windows me(19982000), Windows xp(20012005), Windows vista(20062008), Windows7(2009-2012)로 이렇게 진행되어 오면서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된 운영체제가 되었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도 스마트 시대가 본격화 되고 아이패드같은 태블릿PC를 보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더 이상 데스크탑PC만을 고집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한사항을 뛰어넘어서 모든 플랫폼에서도 빠르고, 효과적이며, 호환성이 좋은 운영체제인 Windows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2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야심작이라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운영체제 Windows 8을 출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공식 판매를 시작했고, Windows 8을 탑재한 PC도 이날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군요.

 

출시된 Windows 8은 크게 Windows 8, Windows 8 Pro, Windows 8 Enterprise 나눠지고 있습니다

 

Windows 8은 기존 윈도우 OS와 비교해 부팅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빨라졌으며, MS가 만드는 웹브라우저인 Internet Explorer 10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터치형 화면에 최적화된 Windows 8 스타일 UI가 적용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Microsoft25년만에 로고를 교체했다고 하는 데 Windows 8의 로고도 변경되었습니다.

 

 

기존windows 화면에서 많이 사용하던 전통적인 시작메뉴와 윈도우 시작버튼이 사라졌습니다.

 

기존 windows7보다 앱이나 프로그램 실행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작동하며 시스템종료도 빨라졌습니다(거의 2)

 

메모리 유지관리가 향상되어 적정하게 잘 유지됩니다

 

드라이버 설치가 간단하여 왠만한 장치는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다잡아 줍니다.

 

데스크탑 화면 모서리를 클릭하면 여러 가지 메뉴 및 설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소요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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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인터넷 사용자 수의 증가, 편리성 등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치만 개인정보의 보호나 배송 등의 문제는 조속히 풀어야할 해결과제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나는 식료품을 제외한 제품은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925USB메모리를 옥션에서 주문하였습니다. 927일 오후 2시 조금지나 택배기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엘리베이트가 없는 5층집에 살다보니 택배가 오면 항상 마중을 나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날도 전화받자마자 택배차량 도착여부를 확인한 후 아래쪽으로 내려오는데 2층에 도달했을 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물건을 못찾아 죄송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물품 찾으면 다시 전화 달라고 하고선 돌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오후 6시 지나서 운송장번호 조회를 해보니 오후 259분에 배송완료라고 뜨있었습니다. 그래서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4번이나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멘트만 나옵니다. 택배지점에 전화해도 본점에 전화해도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택배기사에게 물품받지도 않았는데 배송완료로 처리하면 어떡합니까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끝으로 옥션에서 주문상태 표시인 배송완료가 잘못되었으므로 미배송신고 처리 하였습니다.

 

다음날 오전 1041분에 택배기사가 전화가 왔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냐 물어보니 대뜸 하는 말이 전화연락을 드리고 양해를 구하였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물품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배송완료로 처리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하니 그것은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하면서 어제 오후 집에 도착하였지만 물품을 찾지못해 돌아가면서 미리 양해를 구했다는 점만 강조합니다.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온라인상 배송완료로 처리되었길래 그 걸 알아보기 위해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4번이나 하고 문자까지 보냈으면 한번이라도 답을 해야될 것 아니냐고 하니 택배기사는 답답하게도 그저 양해를 구했다고만 주장합니다.

 

지난 200811월경 본인이 운동하다 무릅을 다쳐 보행이 어려울 때 이었습니다. 옥션으로 식탁(지퍼니처 4인테이블)을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택배사가 역시 대한통운이었습니다. 나이드신 부부가 함께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판매자측에서 택배비를 착불처리만 되게 한 관계로 택배기사 부부가 집에 도착하기까지 택배비 준비하라는 내용의 전화를 2차레에 결처서 하고서는 세 번째 전화에서는 집에 도착햐였는데 무거워서 5층까지 못 올라가니 1층으로 내려와서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그렇치 않으면 배송못하겠다고 합니다. 본인은 무릎부상으로 꼼작하기가 힘든상황이므로 집사람을 1층에 내려보내 식탁을 무사히 가져왔습니다. 물론 식탁이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택배비 7천원인지 9천원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부담을 안겨 주면서 1층에 사람을 보내지 않으면 배송못하겠다고 하는 말이 서비스업계 종사자로서 올바른 행동인지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추석을 코 앞에 두고 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비상 근무에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의 수확기와 추석 선물 택배를 보내는 시기가 맞물리면서 택배 물량이 대폭 늘어나 고생하는 줄은 알고 있습니다.

 

CJ그룹이 계열사 내 물류회사로 CJ대한통운과 CJGLS이 두 회사를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합병을 위한 시스템 통합이 이미 마무리 되는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곧 통합택배서비스로 출범하는 시점에서 남기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통합도 바람직한 사안이지만 이에 앞서 쇼핑몰 운영자나 고객들의 택배사에 대한 불만사항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이러한 불만사항을 바로바로 시정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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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그랫듯이 지금도 세계는 변하고 있습니다. , 신흥국 간 교역의 비중이 확대되는 세계 교역패턴의 변화, 선진국의 금융 불안정, 선진국에서 신흥국가로 세계경제 권력의 이동 등에서 그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듯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계는 지속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와같이 세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불안정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해도 아주 틀린 말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안정한 시대라는 하면 나는 70년대와 80년대의 우리 시대적 상황이 머리에 스쳐지나 갑니다.

 

이제는 간혹 영화를 통하여 시위하는 장면을 보게 되지만 그때는 그러니까 70.80년대에만 해도 대학생들의 데모가 일상화 될 정도로 심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거리에서의 최루탄 가스 난무, 시위주동자 등에 대한 지명수배, 대졸(중퇴)자의 노동현장에의 위장취업, 불신 검문 검색 등이 빈번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876월에는 대학생들에 의해 시작된 민주화의 열망이 전국으로 불꽃처럼 번져나가게 되고, 전국 37개 도시에서 학생들의 시위에 시민들이 호응하게 됨에 따라 시위가 격렬해졌습니다. 6월 항쟁으로 629일에 당시 여당 대표가 국민들의 여망을 받아들여 “6.29민주화 선언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정치 민주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즈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카드로 '경제민주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경제 민주화는 헌법 제 119조에 그 바탕을 두고 있지만 계획경제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관계로 그동안 정부나 여당에서는 소극적이었지만, 최근에 이르러 야당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경제민주화' 논의에 정부와 여당까지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얼마전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재계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여당관계자가 전경련을 방문하자, 즉각 반격에 나서는 등 대기업 집단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고 합니다.

 

재계쪽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으므로, 경제민주화보다는 경제살리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선을 앞둔 정치권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재계의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제민주화'를 외치는 구호는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제민주화는 일각에서는 그 용어에서부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시장)경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시장을 통한 경쟁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화란 정치 용어로서 인간의 기본권 등에서 평등을 의미하는 것인데 여기 시장 경제 원리에다 민주화를 강조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쨌든 경제민주화에 대해 나름대로 그 의미를 해석하여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경제민주화가 복지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고, 어떤 이들은 재벌개혁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건전한 자본주의 시장 기능의 발전이라고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치.사회적분위기 속에서 지난 816일 재계 서열 10위의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이 있었습니다. 1심에서 대법원 양형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징역 4년과 벌금 50억원을 선고한 것은 그동안 재벌에 대한 온정적 분위기가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용인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어떤 경제민주화를 이야기하고 있던지 간에 먼저, 그 내용을 명확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혼란만 불러 일으키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부동산거품 붕괴와 가계부채, 건설사-저축은행 부실, 물가 폭등,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저출산-고령화, 장년층의 생계형 자영업 급증, 공공부문의 채무급증, 대기업들의 자영서비스업 진출, 성장잠재력 악화 등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경제민주화라 한다면 구호에 그치지 말고 설득력 있는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의 악성적 관행을 바로잡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사업영역을 둘러싼 분쟁의 소지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제도적 보완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등에 대하여 국민들을 이해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헌법

 

119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

 

 

대법원 양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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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아시아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경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서양식의 태풍이름에서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14개국)들의 고유이름으로 변경하여 2000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풍이름 목록은 아시아 14개국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를 5개조로 구성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태풍이름 순서는 제출국가의 알파벳순으로 배열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 등 10개의 태풍 이름을 제출했고, 북한에서도 기러기'를 비롯하여 10개의 이름을 제출하여서 한글 이름의 태풍이 20개로 많아졌다고 합니다.

 

15호 태풍 볼라벤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것으로써 고원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역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인 1959년 태풍 사라(SARAH), 2003년 매미(MAEMI), 2002년 태풍 루사(RUSA) 등과 함께 '5' 안에 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15호 태풍의 위력이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매미', '루사'와 맞먹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볼라벤의 중심기압은 940hPa로 중심부에서는 초속 50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제주와 남부지역은 영향권에 접어 들었으며 28일 우리나라 전역에 강풍과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주위를 둘러 보시고 만반의 대비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태풍 피해 예상 지역

 

매우 위험한 지역 - 제주도 목포 광주 정읍 군산 서산 인천 서울 경기도

 

위험한 지역 - 춘천 인제 원주 이천 진주 대구 대전 김천 세종

 

주의 지역 - 속초 강릉 동해 울산 포항 부산

 

 

태풍 진행사항별 대비 사항

 

태풍 통과전

 

- 정전 및 단수 예방을 위해 비상식수와 식량, 랜턴, 양초, 배터리 등 구비

 

- 휴대폰은 미리 충전(여분의 배터리 까지)

 

- 강풍에 의한 유리창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창문 바깥쪽에 합판 또는 테이핑(X), 내부는 신문지를 적셔서 붙이고 마르지 않도록 물을 뿌림.

 

- 부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인근 병원을 알아두고 인근 대피소 파악

 

집주변 대피소 찾아보기 링크  http://www.safekorea.go.kr/dmtd/contents/civil/est/EmgnEqupList.jsp...

 

집주변 응급의료기관 찾아보기 링크 http://www.1339.or.kr/sub01/sub01_01.asp

 

- 집밖의 자전거, 유모차, 쓰레기통 등은 집안으로 들여옴

 

- 주차의 경우 실외보단 지하 주차장이 더 안전.

 

- 자영업 하시는 경우 입간판은 미리 실내로 들여놓으세요.

 

 

태풍 통과시

 

- 집이 안전한 곳에 있을 경우는 집에 머무는 것이 상책, 그렇지 못한경우 대피소 이용 고려(상습 칩수 산사태 지역일 경우)

 

- 지속적인 tv또는 라디오 시청을 통해 태풍 피해상황과 위치 파악

 

- 산간지역 거주자는 골짜기에 물이 갑자기 줄어드는 현상 발생시 긴급 대피(산사태의 초기 징조)

 

- 대피시 시내를 건너는 경우 물의 깊이가 무릎 이상일때는 가로길러 건너지 않기

 

- 어쩔수 없이 실외로 이동시 가로수, 전신주, 간판주변은 피해서 이동

 

 

태풍 통과후

 

- 습도가 높으므로 전기기구 사용시 주의

 

- 늘어지거나 매달린 전선을 피하고 한전에 신고 (한전 : 123)

 

- 수압이 낮아져 소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화재에 유의

 

 

각종 신고번호

 

한전 123

태풍정보 131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

서울특별시 120

인천광역시 032-120

대전광역시 042-600-3114

광주광역시 062-120

울산광역시 052-229-2000

대구광역시 053-803-0114

부산광역시 051-120 

경기도 031-120

강원도 033-120

충청북도 043-220-2114

충청남도 042-220-3114

전라북도 063-280-2114

전라남도 061-247-0011

경상북도 053-959-0114

경상남도 055-211-2114

제주도 064-120

 

 

ㅇ 유관기관 사이트 주소

 

1. 기상청 http://www.kma.go.kr/

 

2. 국가태풍센터 http://typ.kma.go.kr/TYPHOON/index.jsp

 

3.국가재난정보센터 http://www.safekorea.go.kr/dmtd/Index.jsp

 

4. 응급의료정보센터 http://www.1339.or.kr/

 

5. 항공기상청 http://kama.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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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9일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은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유물 구입에만 100억 원 가량이 들어었다고 합니다. 물방울을 형상화한 외관이 화려하였습니다. 외관에서 풍기는 느낌은 영화의 전당의 건물과 비슷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박물관이란 단어에서 떠오르는 느낌이란 고고유물과 관련한 학문적요소로 인해 조금은 지루하다는 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만 국립해양박물관에 들어서면 이러한 선입견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기에다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인접하여 초호화 크루즈를 볼 수 있다는 것과 오륙도를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것 등 훌륭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어, 가오리 등의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해양생물관(직경 11m, 수심 4.8m, 377),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터치풀, 무선조종 요트체험실 등에 관람객이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고대 지중해를 재패한 그리스와 로마, 중세의 대서양을 재패한 영국, 현대의 태평양를 재패한 미국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를 지배한 자(민족)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21세기부터는 해양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제2의 새로운 영토입니다. 옛날의 전쟁의 양상은 육지인 땅을 확장하는데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대부분의 나라가 바다 영토 확장에 집중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다는 인류의 마지막 자원의 보고인 동시에 생활의 터전이자 활동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다는 세계 교역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40억 톤의 화물이 바다로 수송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면 바다로의 진출만이 우리의 살 길이다는 말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이 미래의 인류가 풀어야 할 숙명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식량과 자원,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바로 바다이며 해양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생존과 번영이 달려 있으므로 지금 선진국들이 앞 다투어 해양 영토 확장과 바다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경우 최근 해양 자원 및 해양 유통, 독도문제 등 바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볼 때 정말 많은 해양인이 필요하므로 국립해양박물관과 같은 시설을 통하여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지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시스템과 교육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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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개인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직 문화만 강조되던 시대는 서서히 물러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정부의 역할이 축소되고 경제의 중심이 점점 기업에서 개인으로 이동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조직이란 메커니즘의 한 부속품에 지나지 않았던 개인이 이제는 능력있는 독립된 주체로서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인재의 힘이 기업의 전략과 비전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었습니다. 인재, 개개인의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개개인의 파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우리 주변에는 개인과 관련한 이슈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 1인 시위, 1인 매체화, 1인 블로그, 1인 기업, 1인 가구, 1인 기업가, 1인 매거진, 나홀로 여행, 나홀로 소송, 나홀로 가구, 나홀로 식사 등을 꼽을 수 있는 데 이것은 이제 우리사회에 보편화 되고 있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1인 권력화와 맞닿아 있다고 합니다. 종전의 권력의 파워가 종교에서 국가, 기업으로 이어지다가 앞으로는 개인에게 쥐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개개인의 힘이 강해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최근의 예를 살펴보면, 최진실의 죽음으로 몰고 간 것도 종래의 어떤 집단이나 권력자의 파워가 아니라 아무런 파워가 없는 평범한 한 증권사 직원의 인터넷 댓글하나가 그녀를 멸망시킨 주요 원인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래 불가능했던 것이 인터넷 문자메시지와 스마트폰이라는 수단과 방법이 생겨서 앞으로 더많은 국민들이 이런 수단을 이용하게 될 것이란 것입니다.

 

IMF 이후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등산, 낚시, 인터넷 등으로 소일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구조조정의 강풍 속에서 살아난 직장인들도 흥겨운 놀이문화 대신에 스팩과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경제적·사회적 여건이 인터넷과 SNS의 발달, 스마트TV와 온라인 게임 등과 어우러진 환경 변화에서 개인은 혼자서 여가를 즐기고 살아가는데 무리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식당에 혼자 와서 식사하는 사람의 경우는 대개 타지에서 온 사람이나 바빠서 제 때 동료들과 식사하지 못하고 때늦은 점심을 먹는 직장인 정도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식당에 혼자 식사하는 사람을 보면 다소 청승스럽고 유별나게 보였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어디서든 혼자인 사람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카페에 홀로 앉아 책을 보거나 노트북으로 다양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전시회, 영화, 공연 등을 혼자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혼자서도 잘 노는 나홀로족이 등장할 수 있던 가장 큰 요인은 글로벌시대의 영향에 의한 문화의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식점에서 혼자 먹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고 1인분을 주문하여도 받아주는 곳이 더러 생기고 있습니다. 이웃 일본에서는 칸막이가 쳐진 1인용 테이블을 갖춘 고깃집 등 혼자 가는 식당은 이미 일반화된 지 오래되었고, 급기야 여럿이 어울리는 장소인 노래방까지 1인용이 등장하자, 앞으로 또 뭘 혼자서 할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조금은 걱정스럽다는 게 일본 사회의 분위기입니다. 이런 환경은 일본과 비슷하게 닮아가는 우리에게도 멀지않아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지난 4월경 통계청이 발표한 미래 가구 추계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 비중이 37.0%로 가장 많고, 1인 가구가 23.9%로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5년뒤인 2035년엔 1인가구가 34.3%로 부부(22.7%), 부부+자녀(20.3%) 가구를 제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나홀로 아무리 편하게 산다하더라도 세월이 지나면 고독감이 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외로움을 채워주기 위하여 소셜다이닝의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밥 같이 먹자"는 말처럼 부담도 덜 되고 정이가는 말이 없을 것입니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연스러운 표현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소셜다이닝은 식사를 하면서 여행이나 음식, , 음악 등 같은 취미나 공통 관심사를 토론하는 자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한정된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맛있는 요리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그러니까 항상 보는 동료나 친구들 보다는 새로운 만남을 통하여 설레임과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단조로운 우리의 삶에 새로운 자극제가 된다는 것에서 공감을 가지는 같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삶을 지탱하는 에너지원을 이라는 의미를 떠나서 우리의 공식적인 일상이며 모든 것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확산되고 있는 소셜다이닝이 사교적인 목적으로 주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음담패설을 하는 모임이 아니라는 것에 다행스럽게 생각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파티 문화의 하나로 대중화됐다고 합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바쁜 일정에 쫓겨 가족과 함께 식사하지 못하는 우리 젊은 층 사이에서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던 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관심사를 공유하며 뭉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셜 다이닝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는 이들도 있습니다. 한 명이 이야기 주제와 그에 맞는 식사 자리를 제안하면 관심 있는 이들이 함께 밥을 먹는 프로그램인 '집밥'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소셜 다이닝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 올 것입니다. 아무튼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고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네트워킹, 이것이 공유의 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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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맛에 대한 본능적 선호

 

사람은 본능적으로 단맛에 익숙하며 단맛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아기들은 단 것을 먹을 때는 입 안 가득히 행복감을 느끼지만 신 것이나 쓴것이 들어오면 얼굴을 찡그리거나 심하면 울음으로 거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단맛을 포함하는 음식 대부분이 고칼로리이거나 자주 섭취하게 되면 비만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살이 찔수록 단맛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면서 더욱 강한 단맛을 찾게 되고, 그 결과 단 음식을 더욱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과거 비만자가 그렇치 않은 사람에 비해 단 음식을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연구를 통해 단맛에 대한 감각이 살이 찔수록 무뎌지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 것이라고 합니다.

 

20081128일 미국 온라인 과학 뉴스 사이언스데일리가 소개한 연구내용에 의하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신경행동과학 안드라스 하날 교수 팀은 유전적으로 당뇨병을 가진 쥐와 정상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쥐들은 실험이 시작될 때에는 모두 정상 체중이었지만, 음식을 계속 먹게 했더니 양 쪽 모두 비만과 당뇨병을 갖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쥐들은 모두 단 음식을 더 좋아하게 됐고 단 음식을 위해 더 열심히 움직였다고 소개하였습니다.

 

하날 교수는 비만 쥐는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작동이 제대로 안돼 단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이라며 인간에게서도 유사한 현상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2. 대부분의 음식물에 들어가는 설탕

 

일반적으로 당이라고 하면 설탕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당류란 물에 녹으면 단맛이 나는 화합물을 말하며, 당을 구성하는 분자의 수에 따라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중 빵에는 약 15%, 콜라 13%, 케첩 27%, 아이스크림 23-33% 정도의 설탕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설탕은 커피, , 과자, 라면, 소스 등 우리가 먹는 것 대부분에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달다고 느끼지 못하는 음식, 짭잘한 맛의 스낵, 피클류, 인스턴트 식품에도 상당량의 설탕이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소비자 보호원의 발표에 의하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음료와 두유를 시험한 결과 '무설탕'이라고 표시된 음료 11가지 가운데 8종에서 설탕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무가당'표시 음료 5종의 당류 함량도 '가당' 음료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3. 설탕으로 야기되는 질병

 

저혈당증 : 설탕은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섭취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게 된다. 이때 급격하게 올라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설탕의 지나친 섭취로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결국 췌장의 혈당조절시스템이 혹사당하게 되고.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혈당조절시스템이 고장으로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몸과 뇌신경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는 바 일반적으로 신경과민, 불안, 우울증, 만성피로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칼슘 결핍 : 우리의 혈액은 항상 pH 7.2-7.4의 약 알칼리성을 유지하게 되어있다. 우리 몸이 산성 쪽으로 기울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상처도 쉽게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따라서 우리몸은 항상 약 알칼리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설탕을 먹으면 혈액은 산성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우리몸은 알칼리 성분을 몸에서 빼내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알칼리가 바로 뼈속 칼슘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가 설탕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을 때마다 우리 뼈의 칼슘도 함께 빠져나오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체내 비타민 결핍 : 설탕을 먹게되면, 당이 몸속에서 분해되고, 흡수되어지는 과정에는 반드시 비타민 및 무기질들이 필요하다. , 우리가 식품으로 당을 섭취할 때는 식품 자체 영양소로서의 비타민, 미네랄이 당의 분해과정에 사용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설탕은 그러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모두 제거 된 상태이기 때문에 설탕의 당이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서는 몸속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빼내 써야 한다고 합니다.

 

당분의 과잉 축적 : 과잉 섭취된 설탕은 일부 에너지로 쓰이고 나머지는 모두 간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또 이때 글리코겐으로 다 저장되지 못한 설탕은 중성지방으로 합성되는 데 이러한 중성지방은 보통 피하지방으로 저장이 되면서 많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위장병 : 공복시 설탕물이 위속에 들어가면 위의 수축 운동이 갑자기 약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 우리가 배고플때 단것을 먹으면 어느 정도 공복감이 사라지는 것이 바로 이 떄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농도가 짙은 당액은 위장 내에서 소화 될수 있게 묽어지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식후나 식전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의 소화 작용을 억제하게 하며 위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위에 기능을 약화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백질 흡수 방해 : 일본의 고이케 교수는 '설탕의 과식은 어린이 성장 발육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리신은 파괴하므로 단백질의 영양가를 떨어뜨린다.' 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당질과 함께 가역하면 영양가가 급격히 저하되는데, 이때 마일라드 반응 (Maillard reaction)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뉴욕시 라지사이즈 가당음료 금지 법안

 

최근 보도에 의하면, 이제 뉴욕 브롱스 161번가에 있는 맥도널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을 때 16온스보다 큰 가당 탄산음료는 주문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뉴욕시가 제안한 라지사이즈 가당음료 금지 법안 때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뉴욕시 바와 레스토랑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데도 앞장섰던 블룸버그 시장은 16온스 이상 사이즈 컵이나 용기에 담긴 탄산음료, 스포츠음료, 설탕이 들어간 차나 커피 등의 가당음료 판매를 금하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안을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인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자 인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조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스토랑, 이동식 노점, 델리, 극장과 경기장 내 매점 등에서 판매하는 음료가 그 대상이며, 반면, 수퍼마켓, 잡화점, 편의점 등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 장소에서는 구입할 수 있다는 것에 다소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뉴욕시 보건 및 정신 위생부 토마스 팔리 행정관은 레스토랑에서는 금지하는 큰 사이즈 가당음료 판매를 편의점 같은 가게에서는 할 수 있게 하는 이론적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은 한번에 소비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반면 상점에서는 몇 번에 나누어서 소비한다는 가정 하에 판매된다. 서로 다른 규정이 적용될 수 있는 이유다. 레스토랑을 규제하는 건 보건위원회지만 상점을 규제하는 건 주 정부다. 따라서 뉴욕 보건위원회에서는 상점을 규제할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

 

이 법안은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시 행정부 관리들은 블룸버그 시장의 이번 제안은 연방정부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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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 년간 정보통신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우리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안겨 주었습니다. 어느듯 컴퓨터, 인터넷, 그리고 휴대폰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아니 되는 필수품목이 되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우리의 생활 및 업무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고 지금도 계속 진화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2007년 스마트 폰이 등장하게 됨에 따라 기존의 무선인터넷, 휴대용정보기기 등과 결합된 스마트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디지털 세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컨텐츠의 유통도 기존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기기를 통하여 빠르고 다양하게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TV, 컴퓨터 등과 같은 컨텐츠 소비 장치가 고정형에서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으로 대표되는 모바일로 확대 추가됨으로써 컨텐츠가 지녔던 시간과 공간의 제약성을 무너뜨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컨텐츠 시장 또한 수요자 주도 패턴에서 공급자 주도 패턴으로 구조적인 변화를 겪어면서 새로운 형태의 기업을 탄생시키거나 기존 기업의 가치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Open Society와 그적들 1-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라는 제목의 다큐를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이 다큐의 내용은 오스트리아 태생의 영국 철학자인 칼 포퍼 (Karl Popper)가 쓴 책 열린 사회와 그 적들(The Open Society and Its Enemies와는 다릅니다. 칼 포퍼의 책 내용은 인류의 역사를 열린사회와 닫힌사회의 투쟁으로 보면서 우리가 높이 평가하고 있는 플라톤, 헤겔 등 위대한 철학자들이 닫힌사회의 주창자임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다큐에서는 모바일 시대 걸맞는 우리의 생활 및 업무 방식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대 이전의 과거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이제는 웹이라는 도구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는 것이지요. 웹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문제해결을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예를 들면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크라우드 소싱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참여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제공으로 더 나은 제품, 서비스를 만들어 많은 수익을 창출하게 되면 그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적은 노력으로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보태는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은 인터넷 시대에 개인 모두가 참여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활용한 크라우드 소싱은 위키피디아(Wikipedia)를 세계적인 사이트로 만들어 주었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경험과 지식의 힘을 빌려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해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크라우드펀딩이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을 의미합니다. , 자금이 없는 예술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공익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합니다. 주요 특징은 목표액과 모금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과 기간 내에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후원금이 전달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작자는 물론 후원자들도 적극 나서 프로젝트 홍보를 돕는다고 합니다. 또하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만 원 내지 수십만 원 등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소셜펀딩'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영화음악 등 문화상품이나 정보기술(IT) 신제품 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아이디어 창업 등 그 응용범위는 제한이 없습니다. 보통 후원에 대한 보상은 현금이 아닌 CD나 공연티켓 등 프로젝트 결과물로 많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이 다큐에서는 국내에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시각장애인 최초의 카네기 공연을 앞두고 그 비용마련을 위하여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하였다는 것을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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